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저스티 우에키 테일러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에서의 설정 == [[파일:attachment/크기변환_Irresponsible_Captain_Tylor.TV.1993.EP04.DVDRip.x264.AC3_XIX.avi_20121112_201430.500.jpg]] ~~함장이 잘도 이런 소리를~~ 과거는 알 수 없지만, 군대에 들어가면 의식주가 공짜라는 생각에 입대한 괴짜. 최대한 편한 자리를 원했으나 어쩌다 보니 테러를 해결하고 함장으로 수직 승진한다. 성격은 느긋, 낙천적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인물. 하지만 주위 사람들을 아끼는 성격이란 것은 확실하다. 엄청난 행운인지, 아니면 모든 것을 계산해서인지 판단할 수 없을 정도의 생존과 승리를 거둬온다. 하지만 무책임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책임질 일을 하면 책임은 다 진다. 다만, 혼자 책임지지 못할 일을 저지르면 자기가 질 수 있는 분만 지겠다는 생각인 듯하다.[* 책임질 수 없는 것까지 책임진다고 나서는 것이야말로 무책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쟁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스파이이자 인조인간이었던 [[나카가와 하루미]]를 위해서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던졌을 정도의 인물. 거기에 ~~아부~~언변까지 무척 뛰어나며 일순간에 함장으로 승진한 것도 퇴역한 [[로베르토 J. 하너]] 전 제독을 인질로 삼은 반정부 세력들을 ~~아부로 감화~~ 대화로 설득, (의도하지 못하고) 내분을 일으켜서였다(결정타는 유리코 소령이 날렸지만). 초전에서 라르곤에게 항복하자고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의 일면을 보여준다. 일단 라르곤은 순양함 1척에 구축함 3척으로, 소요카제 따위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전력이었으며 그 상황에서 싸우다가 죽는 것은 개죽음밖에 되지 않는다. 승무원들이 그냥 싸우다 죽자고 하는 것을[* [[반자이 어택|구 일본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장면] 위와 같이 죽으면 재미 없으니까 항복하자고 하는데 어찌되었건 죽게 되는데 최후까지 살아남으면서 뭔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내부 정보를 모조리 줬으니 그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생존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과연 그답다는 생각도 든다. 그의 그런 점은 묘하게 계속 보인다. 라르곤의 도난 제독에게 추격을 받을 때도 일단 도망을 가고 보는데 그 상황에서 그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원래는 테일러를 죽이려고 준 훈장(군사 레이더에 오류를 일으켜서 적 함대가 나타난 것처럼 오인시킨다)이 어째서인지 소요카제 아닌 미후네의 함대에서 발동하여 적이 미후네를 치러 가게 만들었는데... 사실 주머니에 구멍이 나서 소요카제에 돌아오기 전에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훈장을 미후네의 함선 어딘가에서 잃어버렸던 것. 당연히 적들은 미후네의 함선 위치를 알아내어 공격, 과학 기술을 집대성한 초우주 대포 벚꽃을 파괴당했다. 즉, 소요카제만 살아남고, 미후네만 엿을 먹은 것이다.] 워프를 어디로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부하를 재촉해서 도망을 가다 보니 살아남을 방법이 생긴다. 그 상황에서 가만 있어도 죽음 랜덤 워프로 죽어도 죽음이라는 결론 이외에는 답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준다. 결국 누구나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체념한 상황에서, 적의 마지막 일격에 적 함대가 궤멸되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소요카제 호를 노리고 적이 포격했는데, 이게 바로 옆에 있는 항성에 끌려들어가 그 항성이 불길을 내뿜는 바람에 그 직선상에 있던 적 함대가 박살...] 최고의 행운에 힘입어 살아남는다. 놀라운 공로를 세웠지만, 그를 제거하고 싶어하는 상층부에 의한 좌천. 한동안 좌천 구역에서 일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다시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테일러의 명성은 라르곤 제국에도 알려져 있었고, 황제 아자린은 측근 루 바라바 돔에게 명령해서 테일러를 생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라르곤 함대의 계략으로 결국 테일러는 포로가 되어 라르곤 제국에 압송된다. 테일러야말로 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행성연합군 최고의 전략가로 생각한 돔은 재상 웡에게 무언가 허술해 보이는 겉모습에 속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웡도 그를 경계할 목적으로 세뇌를 걸어 황제 아자린에게 보내버린다. 테일러를 적장으로써 흥미를 가졌던 아자린은 그의 다정한 모습에 반해 버리게 돼서 테일러를 자신의 애완동물(...)이라고 곁에 둔다. 한편, 소요카제 호의 선원들은 함장을 되찾기 위해 단 1척으로 라르곤 제국 함대를 강습한다. 소요카제의 기습에 혼란한 틈을 타, 제국의 재상인 왕은 황제 암살을 기도했지만, 테일러가 아자린을 감싸준다. 테일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아자린은 테일러를 치료하려면 인간의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테일러와 함께 소요카제에 자진해서 승선한다. 그리고 테일러는 유리코와 아자린의 노력으로 의식을 되찾게 된다. 이후, 소요카제는 함께 승선했던 아자린을 다시 제국으로 돌려보냈는데, 군 상층부는 이를 포로를 함부로 석방한 반역 행위로 판단하고 테일러를 처형하기로 결정한다.~~사실 정보를 누설하는 등 사형 판결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테일러 처형 직전, 라르곤 함대의 대규모 공습이 시작된다. 황제가 납치됐으니 가용 가능한 전 병력을 모았을 테고 모은 김에 끝장을 보려는 게 당연하다. 기본적으로 라르곤 측이 연합보다 강력했으나 여러 자잘한 문제로 끝장을 못 보는 게 작중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당황해하는 군 상층부에 테일러는 자신에게 군의 지휘권을 넘겨주면 절대 지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다. 결국 군은 테일러에게 함대 지휘권을 넘겨주게 되고, 테일러는 연합 함대를 이끌고 돔이 이끄는 라르곤 함대와 격돌한다. 각 세력의 전체적인 힘의 차이 이전에 밀집된 병력 수 자체가 너무 차이 났다. 연합군이 U자형 진을 형성할 때 라르곤 함대는 돌격이 아닌 포위를 위한 원추형의 진을 세웠다. 이 뜻은 우주전은 2차원이 아니라 3차원인지라, 병력 수가 최소 2배는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테일러는 공격을 개시하지 않고, 제국 함대를 향한 무조건 전진을 명령한다. 연합군은 당황한 와중에서도 싸우면 무조건 지는 상황에서 까라며 까야 돼서 그대로 공격 없이 전진하고, 돔이 이끄는 제국군도 테일러의 의도를 알아챌 수 없어 함부로 공격을 못한 채 당황한 상황에서 마찬가지로 사격 없이 전진한다. 그리고 소요카제호와 돔의 기함인 도로메가 교차할 때 그가 한 행동은 바로 경례.[* 현대의 군함들이 행하는 대함경례와 사실상 같다.] 적에게 경의를 표함으로써 적의가 없음을 밝히면서 싸움 없이 전투를 끝낸다. 이 때의 배경음악이 [[윌리엄 텔 서곡]](2부, 4부). 마침 황제와 군민들이 모두 원치 않는 전쟁을 재상 왕의 강압으로 어쩔 수 없이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지휘관은 돔은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었고, 그런 의중을 테일러가 먼저 평화의 제스쳐를 보내오자 돔은 크게 감동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라르곤 측에서 재상 왕이 자신이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해당 전투에 정적으로 맞서고 있는 황제를 지지하는 가신들을 대거 출병시켰고, 이들이 만일이라도 전투에서 희생되면 설령 이기더라도 안 그래도 불안한 황제의 위치가 더욱 위태롭게 되어 라르곤의 신민들은 왕의 전횡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었다.[* 라르곤은 재상 왕의 횡포로 인해 다수의 충신이 숙청되었거나, 무리한 원정을 강요받아 전사한 상태였다. 그로인해 황제를 지킬 세력이 매우 약해진 상황이었고, 심지어 황제마저도 왕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당장 후임 황제인 아자린도 왕이 실권을 장악하기 위해 내세웠고, 나중에 아자린이 예상 외로 통치를 제대로 하려 하자 또다시 암살을 시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제를 지킬 세력은 루아나 제독을 비롯한 군부에 속한 신하들이 유일했고, 이 전투에서 희생없이 개선한 돔을 비롯한 황제의 신하들은 이후 아자린의 뜻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행성연합과 정전협정과 동맹까지 맺어 전쟁으로 권력을 취하려던 왕을 실각에 이르게 한다. 라르곤에게도 제국의 앞날을 뒤바꾼 전투였다.] 단 한 번의 희생자 없이, 라르곤 제국과의 절망적인 전투[* 적군의 수가 기본적으로 두배이상 차이나는데다 전투에 패배해 우주군이 전멸당하면 제국을 막을 수단이 없다.]를 완벽히 끝낸 테일러와 소요카제 호는 그대로 영웅이 되어 지구로 돌아온다. 실제로 테일러 역시 신형 순양함 '아소'의 새 함장으로 옮겨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테일러는 지구에서 로베르토 J. 하너 제독의 부고를 듣고는 뭔가 느낀 게 있는지 갑자기 군을 그만두고, 선원들에게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실제로 소요카제 호의 선원들은 군을 나가고 새로운 삶을 살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소요카제 선원들은 소요카제호와 테일러 함장과 함께하기를 원했고, 다시 테일러를 함장으로 하여 소요카제 호를 타고 우주를 향해 나아간다. 여기까지가 TV판의 스토리. 극장판인 <혼자만의 전쟁>에서는 변방함대 사령관 미후네 제독으로부터 행성연합과 라르곤 제국간의 평화협정을 끌어내는 극비리의 임무를 받아 소요카제호의 모든 승무원들의 반발에 불구하고 항복하여 아자린 황제에게 나아가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여 마침내 라르곤 제국과의 전쟁을 멈추게 한다. 맞수였던 돔은 이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하는 테일러의 기이한 행동에 실망하여 막 개발이 끝난 비장의 신무기로 소요카제호를 철저히 공격하지만, 테일러는 응전하지 않고 대원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여 자신들의 평화를 향한 의지를 각인시켜준다. 이후 라르곤 제국은 적국에서 행성연합과 동맹을 맺는 관계로까지 발전한다. 덤으로 승무원들이 미후네로부터 밀명을 받을 때 수락의 조건으로 소요카제호의 모든 승무원들의 급료를 두 배로 올려주는 것부터 약속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는다. 한 리뷰어는 그의 최대 특기가 '타인을 칭찬하는 것'[* 입대할 때도 입대 면접관에게 아부해서 입대했으며, 우주 사령부와 연결되어있는 인재적성 인공지능(여성형)을 꼬시기도 했다. 그런데 너무 잘 꼬셔서 인공지능이 폭주, 본의 아니게 인공지능 중앙 관리부를 폭발시켜버리기도 했다. 이 때 운 좋게도 돔이 운행하는 라르곤 제국 함선이 처들어와서 인공지능을 폭주 및 인공지능 중앙 관리부를 파괴한 책임을 회피했다.]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스스로를 대단히 여기지 않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성격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유리코가 정보부에 들어갔을 때 자신보다 아랫 사람에게 가르쳐 달라는 말이나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자 상관이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은 처음본다. 라고 이야기에 소요카제에서의 당연함이 일반적인 부분에선 아니였다는 것을 다시끔 깨닫게 된다. 이것에서 그가 일반적인 함장이나 상관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사람의 자질을 알아보는 능력도 매우 뛰어난 듯, 하나 제독의 영애인 유미, 에미의 비행 소질을 파악(?)해냈다.[* 적성 검사에서는 낙제였다. 그것도 최하위. 사실 인공지능을 꼬신 것도 모자라서 폭주시켜버린 것도 있지만.] 같은 편에서 유리코 스타 소령이 적성을 물어보자 군대랑 맞지 않는다고 자신과 결혼해서 아이를 잔뜩 낳는 것이 좋다는 말도 결과적으로 보면 그의 아내가 되고 군대를 때려치우게 되는 소설판의 유리코 스타 소령의 미래를 정확히 파악해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아부능력은 이러한 능력을 토내로 자연스럽게 나와 거부감 없이 잘 먹힌다. 사람은 누구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제일이란게 인생 모토 중 하나. TV판 후반부에서는 다른 소요카제 대원들에게도 그런 말을 남기고, 함장을 관두고 싶었을때는 관두다가 하고 싶었을 때는 또 복귀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TV판의 묘사로 봤을 때 이는 단순한 심경 변화만이 아니라, 군에 따라야 하는 전함으로 갈아탈 것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소요카제에 남을 것인가, 그리고 아쉬움을 남기는 유리코의 적절한 낚시 등이 작용한 결과다.] 구축함 소요카제에서 신형 순양함 아소의 함장으로 내장되어 있었으나, 테일러 본인이 이를 고사한다. 이후, 다른 소요카제 대원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서''' 소요카제 호에 재집결하게 만든것과 군 내에서 통용되던 악습을 해소시키는 등의 업적을 통해 잠시동안 소요카제 부함장으로 근무한 유리코의 부관인 로날드 대위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테일러의 심리가 직접 묘사된 TV판 19화에서 나름대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천방지축 아자린을 귀찮아한다거나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 절대권력자. 다소 강압적인 유리코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거나 고문을 피하기 위해 바보인 척했다거나 영웅이 되어 출세하고 싶은 마음. 죽음에 대한 공포 등등. 단순히 바보가 아님이 묘사되었다. 그러나 ~~예쁘고 귀여운 여자가 좋다는 성향은 진짜 같아 보인다.~~ 결론적으로 그의 내면은 여러 가지 욕망과 충동이 가득한 상태였다는 것. 욕심이 없고 무사태평한 그의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즉 어느 정도 달관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심은 보통의 인간이었던 것이다. 그런 약하고 평범한 마음을 강하게 다잡고 언제나 위험한 곳에 기백 있게 나아가는 용기야말로 테일러가 진정한 영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그의 맞수인 라르곤의 [[루 바라바 돔]]은 이런 테일러의 영웅성을 꿰뚫어보았고, 언제나 무모하고 바보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테일러의 판단력과 용기에 강한 경외심을 느낀다.[* 테일러가 양 군의 총력전에서 싸우지 않고 끝낸다던가, 황제를 설득하여 양 세력의 화평을 이루는 모습에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유리코에 대해서 사랑한다는 감정과 귀찮다는 감정을 동시에 품고 있는 듯. OVA판(Tylor's War/타일러의 전쟁)에서는 유리코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미후네 중장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적으로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